AMG 50주년, 내년 AMG 브랜드 ‘AMG 스피드웨이’로 명칭 바꿔

기사입력 2017-11-30 15:16:51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이하 벤츠코리아)는 30일,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AMG가 지난 50년간 이룩해 온 성과와 국내 AMG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최고의 고객 경험 선사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전용트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AMG 스피드웨이를 2018년 선보일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고성능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리더로 진행하게 됨을 제시했다.

AMG는 지난 1967년 벤츠를 위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됐으며, AMG라는 브랜드는 창립자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Hans-Werner Aufrecht), 에르하르트 메르허(Ehard Melcher)와 지명 그로스아스파흐(Großaspach)의 머리글자에서 따왔다. 이후 AMG는 이후 1972년에 모습을 드러낸 300 SEL AMG를 비롯 독보적인 성능의 스포츠카 개발로 다수의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 50년간 변함없이 지켜온 1인 1엔진의 AMG 철학은 프리미엄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AMG만의 특별함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본이 됐다. 특히, 메르세데스-AMG의 DNA에는 모터스포츠가 자리하며 50년 전부터 현재까지 우승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 루이스 해밀턴은 올 시즌까지 통산 4번째 F1 월드 챔피언을 확정했고, 팀 역시 컨스트럭터 부문 챔피언에 올라 4년 연속 더블챔피언을 달성했다. 

현재 메르세데스-AMG는 모터스포츠 등에서 비롯된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해 벤츠의 고성능 차량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구동 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AMG의 독자적인 차량 개발과 생산, 특수 차량 생산, 주문 제작 차량 및 부품 생산과 함께 AMG 액세서리 개발과 제작까지 담당하고 있다.

메르세데스-AMG는 지난해 글로벌에서 10만대 가까이 차량을 판매해 2015년 대비 44%, 2013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으며, 2017년에는 최초로 10만대를 돌파하는 판매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시장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벤츠코리아는 지난 10월까지 올해 총 2,359대의 AMG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면서 국내 고성능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런 성장세를 이끌기 위해 벤츠코리아는 세단, 쿠페, SUV, 컨버터블 등 모든 세그먼트에서 43, 45부터 63, 65, GT까지 총 24종의 가장 다양한 고성능 AMG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AMG 라운지 운영, 서킷 데이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벤츠코리아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의 새로운 제휴협력을 통해 현재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2018년부터 AMG 스피드웨이로 명명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딩이 적용된 전 세계 최초의 트랙으로 AMG 고객만을 위한 AMG 라운지, AMG 전용 피트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양사간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에버랜드의 다양한 시설 및 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

AMG 스피드웨이를 통해 벤츠 코리아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등을 진행하게 되며, AMG만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AMG 스피드웨이가 고성능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50주년 행사에서 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Long 버전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A 45 4MATIC 50주년 AMG 에디션을 공개했다. 

한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지난 50년간 AMG 엔진은 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흔들어 놓았고, 특별한 공간에서 AMG 50주년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 "뉴 S63 AMG 4매틱은 0-100km/h 가속성능이 3.5초로 슈퍼카와 같은 능력을 갖추면서 AMG 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모델"이라고 했다. 또한, "그만큼 AMG 모델들은 고성능 DNA를 심장으로 채택하면서 퍼포먼스 시장을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은 지난 2003년에 단 2대로 시작을 했고, 2016년에 들어서는 많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약 2,000대에 해당하는 판매를 보여 오면서 넓은 시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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