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럭셔리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출시

기사입력 2018-01-09 17:10:17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렉스턴 픽업트럭이 모습을 드러냈다. 

쌍용차가 9일 오전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008년 SUV 시장에 새로운 트랜드를 제시할 오픈형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해 더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을 갖추면서 월 2,500대, 연 3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Q2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된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 만의 쿼터프레임과 4트로닉을 바탕으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월등한 견인능력은 물론 오픈형 데크(픽업)를 갖췄다. 이를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유저들에게 개성 넘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플래그십 SUV를 기본으로 하면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도 위치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이번 렉스턴 스포츠의 출시를 통해 렉스턴의 경우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코란도의 경우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는 티볼리 아머, 티볼리 에어 등 3개 브랜드로 통합 운영하는 엄브렐러 브랜드 전략으로 완성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브랜드를 공유하는 모델간의 시너지룰 통해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더욱 효과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렉스턴 스포츠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쌍용차 디자인 철학인 Nature-born 3Motion이 들어 있는 G4 렉스턴의 대담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이어받고 있다. 차체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905X1,950X1,840, 휠베이스 3,100mm의 큼직한 사이즈다. 

프런트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크롬라인과 보닛의 굴곡을 통해 강인한 첫 인상을 전달해 준다. 숄더윙 라인이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를 넘어 사이드 캐릭터 라인으로 이어지고, 와이드한 리어 디자인도 숄더윙 라인을 통해 역동적이고 풍부한 볼륨감을 더했다. 여기에 고급 모델에는 주간주행등, 포지셔닝, 턴시그널 일체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사이드실 하단까지 커버하는 클린실 도어가 적용되어 승하차 시 하의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고 스텝폭을 최소화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0인치 대구경 스퍼터링 휠이 세팅되면서 측면 디자인에 존재감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1,011리터의 압도적인 데크 용량과 파워 아웃렛(12V, 120W)을 이용해 다양한 도구와 용품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대시보드에 감각적인 메탈릭 텍스처 그레인을 적용해 모던하고 정제된 이미지를 갖추었고, 7인치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높은 직관성을 제공하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심은 고화질의 9.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세팅되며, 이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고급 나파가죽 소재의 시트는 각 부위 별로 경도를 차별화한 삼경도 쿠션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최고의 안락감을 선사한다. 1/2열 모두 열선시트가 적용됐으며, 1열(운전석 및 동승석)에는 통풍시트도 적용돼 장거리 여행에도 편안함을 전달하게 된다. 여기에 933mm의 넓은 2열 레그룸으로 플래그십 렉스턴을 베이스 모델로 한 편안함까지 제공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e-XDi220 LET 엔진이 투입돼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kgm(1,400~2,800rpm)의 힘을 갖추었고,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드라이빙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적용된 4Tronic 시스템을 통해 악천후와 오프로드도 주행성능을 높였고, 차동기어잠금장치를 통해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전원생활, 오토캠핑, 수상레저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도 적합하도록 했다. 

안전을 위해 차체의 79.2%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했고,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해 기본 틀을 구축했다. 여기에 LCA(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후측방경고시스템), BSD(사각지대감지시스템)가 통합 구성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를 통해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제동보조장치, 급제동비상 경보장치, 차량전복 방지장치,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 언덕밀림 방지장치 등 차량제어시스템(ESP)이 적용됐다. 또한,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오토클로징,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열선 스티어링 휠,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스탑램프 고장 알림메시지,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이날 신차 런칭에서 최종식 대표는 "쌍용차는 지난해 티볼리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안착을 통해 8년 연속 내수 판매 증가를 가져왔고, 티볼리는 젊은 스타일을 통해 5만대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졌다"며, "여기에 렉스턴도 대형 SUV 시장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다지면서 SUV의 전문기업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일상과 레저를 아우르는 다이내믹한 삶을 추구하는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고, 변화를 추구하는 SUV 시장에 또 다른 면을 구축하게 될 듯 하다"며, "매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면서 SUV 명가를 확실하게 다져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쌍용차 엄브렐러 브랜드 전략이 입지를 만들어 가게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시판에 들어간 쌍용 G4 렉스턴 판매가격(부가세 별도)은 트림별로 와일드(Wild) 2,320만원, 어드벤처(Adventure) 2,586만원, 프레스티지(Prestige) 2,722만원, 노블레스(Noblesse) 3,05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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